★ 서울시 신혼부부 미리내집 ★ 567세대 모집 시작! 신청 방법은?

서울시 신혼부부 미리내집 ★ 567세대 모집 시작! 신청 방법은?

서울시 신혼부부 미리내집이란?

서울시 신혼부부 미리내집은 장기전세주택Ⅱ라는 이름으로, 출산 또는 결혼을 계획 중인 신혼부부에게 안정적인 주거와 내 집 마련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시의 저출생 대책입니다. 이 정책은 2007년 오세훈 시장이 도입한 장기전세주택(SHift)을 신혼부부 맞춤형으로 진화시킨 것으로, 시중 전세 시세의 70~80% 수준에서 최대 20년간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을 제공합니다. 특히 자녀를 낳으면 거주 기간 연장과 저렴한 매수 기회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져,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출산을 장려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서울시는 2025년 총 567세대를 공급하며, 이는 제4차 미리내집 367세대와 보증금 지원형 미리내집 200세대로 나뉩니다. 공급 지역은 동대문구 이문동, 중랑구 중화동, 광진구 자양동 등 서울 주요 지역의 신규 및 재공급 아파트로, 전용면적 41~84㎡의 다양한 옵션을 제공합니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연간 3,500호(2025년)와 4,000호(2026년 이후)를 목표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서울시 신혼부부 미리내집 신청자격

신청 자격은 어떻게 되나요?

서울시 신혼부부 미리내집에 입주하려면 아래 자격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혼인 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의 신혼부부 또는 모집 공고일로부터 6개월 이내 혼인 예정인 예비 신혼부부
부부 모두 공고일 기준 최근 5년간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무주택자여야 함
소득과 자산 기준도 중요한데, 주택 면적에 따라 다릅니다.

- 전용면적 60㎡ 이하: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20%(맞벌이 180%) 이하, 자산 6억 5,500만 원 이하

- 전용면적 60㎡ 초과: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50%(맞벌이 200%) 이하, 자산 6억 5,500만 원 이하

예를 들어, 맞벌이 신혼부부라면 월 소득 974만 원 이하까지 신청 가능해 중산층도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건은 주거 지원이 꼭 필요한 가구를 우선하며, 현실적인 접근을 가능케 합니다. 또한 이번 모집부터는 기존의 유자녀·무자녀 구분 기준이 폐지되어, 자녀 유무와 관계없이 더 많은 신혼부부에게 기회를 열어줍니다. 이는 출산 장려를 위한 서울시의 실질적 의지를 보여줍니다.

서울시 신혼부부 미리내집 신청 방법과 절차

서울시 신혼부부 미리내집 신청은 간단하면서도 체계적으로 진행됩니다. 입주자 모집은 서울도시주택공사(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제4차 미리내집 367세대는 4월 11일 공고를 시작으로,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신청 접수를 받습니다.

신청자는 SH공사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됩니다. 필요 서류로는 혼인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소득·자산 증빙 자료 등이 포함될 수 있으니 사전에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로, 보증금 지원형 미리내집 200세대는 4월 28일 공고 후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신청을 받습니다. 이 유형은 장기안심주택과 연계돼 보증금 최대 6천만 원을 무이자로 지원하며, 출산 시 장기전세주택으로 이전할 수 있는 혜택이 있습니다. 신청 절차 역시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니, 관심 있는 분들은 공고일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미리내집의 주요 혜택과 공급 단지는?

서울시 신혼부부 미리내집의 매력은 풍성한 혜택에 있습니다. 기본 거주 기간은 10년이지만, 자녀 출산 시 2년 단위로 재계약해 최대 20년까지 연장 가능합니다. 자녀 2명 이상이면 시세보다 10~20% 저렴하게 주택을 매수할 수 있는 우선매수권도 주어집니다. 전세금은 최저 2억 1,700만 원(중랑구 가현 월디움 면목 1차 48㎡)부터 최고 9억 7,500만 원(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 59㎡)까지로, 시세 대비 저렴한 수준입니다.

주요 공급 단지로는 이문 아이파크자이(동대문구 이문동, 212호)가 눈에 띕니다. 1호선 외대앞역과 신이문역 사이 초역세권에 위치하며, 생활 인프라와 자연환경이 조화를 이룬 곳입니다. 중화 리버센 SK뷰 롯데캐슬(중랑구 중화동, 11호)은 7호선 중화역 인근으로 교통과 주거 환경이 뛰어납니다. 이외에도 광진구 롯데캐슬 이스트폴(57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22호) 등 15개 단지가 포함됩니다.

서울시 신혼부부 미리내집의 의미와 전망

서울시 신혼부부 미리내집은 저출생 시대에 주거 안정으로 출산율을 높이려는 실질적 대안입니다. 높은 주거비와 전세 사기로 결혼과 출산을 망설이는 신혼부부들에게 안정적인 터전을 제공하며, 경제적 부담을 덜어줍니다. 특히 7월부터 도입되는 비아파트형 미리내집(다세대·연립·오피스텔·한옥)은 주거 옵션의 다양성을 더해 선택의 폭을 넓힙니다.

정치·경제적으로도 이 정책은 큰 의미를 갖습니다.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은 소비 활성화와 지역 경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2026년부터 연 4,000호 공급을 목표로, 매년 약 3만 6천 쌍의 신혼부부 중 10% 이상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다만, 수요 대비 공급 부족과 자격 조건의 세부 조정이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출처: 서울시, SH서울주택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