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수 대선 출마 ★ 핵심 공약 및 대한민국 대전환을 위한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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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수 대선 출마 ★ 핵심 공약 및 대한민국 대전환을 위한 비전

info2310 2025. 4. 13. 17:57

[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대선 출마 선언 전문 ]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대선 출마 전문.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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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대선 출마 선언: 세종시에서 울린 새로운 시작

2025년 4월 13일,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대선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그는 “국가와 자치정부, 국민이 한마음이 되어 나와 우리, 모두가 번영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특히 이번 출마 선언은 대통령실 세종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방 분권’과 ‘균형 발전’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김 전 지사는 “내란의 상징인 용산을 더 이상 대통령실로 사용할 수 없다”며 “대통령실을 세종시로 옮겨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경수 전 지사는 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로, 이재명 전 대표, 김두관 전 의원, 김동연 경기지사에 이어 당내 네 번째 대선 출마 선언자입니다. 그는 “입법, 행정, 국정 경험을 모두 갖춘 유일한 후보”라며 자신의 경쟁력을 부각시켰습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과 비상계엄 사태로 국민적 분열이 심화된 상황에서, ‘내란 완전 종식’과 ‘100일의 대타협’을 통해 국가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김경수의 핵심 공약 : 대통령실 세종 이전

김경수 전 지사의 대통령실 세종 이전 공약은 단순한 행정적 이전을 넘어, 대한민국 운영 체계의 근본적 변화를 목표로 합니다. 그는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고, 수도권 과밀화를 해소하며 지방 분권을 강화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습니다. 주요 공약은 다음과 같습니다:

행정수도 완성: “세종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오랜 꿈이었던 지방 분권의 상징”이라며, 대통령실과 국회의사당을 세종으로 이전해 행정수도의 위상을 확립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5대 메가시티 자치정부: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각 권역별 메가시티 자치정부를 구성하고, 연간 30조 원 이상의 자율 예산을 지원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방정부 헌법 개정: 지방자치단체를 ‘지방정부’로 명문화하고, 재정과 권한의 자율성을 확대하며 대통령과 중앙정부의 권력을 지방에 분산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수도권에만 의존하는 대한민국은 희망이 없다”며,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별 성장 동력을 키우는 것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신행정수도 건설 비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구상으로, 세종시에서 출마 선언을 한 상징적 이유와도 연결됩니다.

김경수의 정치적 배경과 경쟁력

김경수 전 지사는 ‘친문(친문재인)’계의 적자로 불리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 출신입니다. 그는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으며, 문재인 정부 초기에 경남지사를 역임하며 행정 경험을 쌓았습니다. 2018년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정치적 위기를 겪었으나, 2022년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뒤 꾸준히 국민과의 접점을 넓혀왔습니다. 특히 2025년 3월,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11일간 단식 농성을 벌인 모습은 그의 절박한 정치적 신념을 보여줬습니다.

그는 출마 선언에서 “인수위 없이 출범한 문재인 정부에서 함께한 경험, 지방정부 운영 경험, 거인들의 어깨 위에서 배운 통합과 연대의 비전이 있다”고 말하며, 자신의 풍부한 경험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이재명 전 대표의 대중적 인지도나 김동연 지사의 경제 전문성과 차별화된 강점으로, 민주당 경선에서 중도적이고 통합적인 이미지를 부각하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경선 구도와 김경수의 역할

김경수 전 지사의 출마로 민주당 경선은 이재명, 김동연, 김두관, 김경수로 이어지는 4파전 구도로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비명계의 세 번째 주자인 김경수는 이재명 전 대표의 강한 당내 기반에 맞서 ‘통합과 연대’를 강조하며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는 “개헌 논의가 내란 세력의 책임 면피 수단이 되어선 안 된다”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세력에 대한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면서도, “100일의 대타협”과 “빛의 연정”으로 초당적 협력을 제안했습니다.

김경수의 대통령실 세종 이전 공약은 특히 호남과 충청 지역 유권자들에게 어필할 가능성이 큽니다. 세종시는 행정수도의 상징이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산으로, 그의 출마 선언 장소 선택은 지역적 정체성과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층을 겨냥한 전략적 결정으로 평가됩니다. 그러나 이재명 캠프의 시민 중심 캠페인과 김동연의 경제 개혁 공약에 비해, 김경수의 비전이 얼마나 구체성과 대중성을 확보할지는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대통령실 세종 이전의 현실적 도전과 논란

대통령실 세종 이전은 매력적인 공약이지만, 현실적 도전도 만만치 않습니다. 주요 쟁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비용과 효율성: 대통령실 이전에는 막대한 예산과 행정적 조정이 필요합니다. 윤석열 정부의 용산 이전 과정에서 이미 비용 논란이 불거진 바 있어, 김경수는 이를 어떻게 설득할지가 관건입니다.

정치적 반발: 수도권 중심의 정치·경제 구조에 익숙한 세력들은 세종 이전에 반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김경수는 이를 “수도권 과밀화 해소”라는 명분으로 돌파해야 합니다.

국민적 공감대: 세종 이전이 지방 분권의 상징으로 자리 잡으려면, 지역 주민뿐 아니라 전 국민의 공감대 형성이 필수적입니다. 김경수는 “5대 메가시티” 구상으로 이를 보완하려 하지만, 구체적 실행 계획이 필요합니다.

일각에서는 김경수의 공약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전을 지나치게 이상적으로 재현하려 한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그러나 그의 메시지는 비상계엄 사태로 상처받은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려는 의도로 읽힙니다.

김경수의 비전: 대한민국 대전환

김경수 전 지사는 대통령실 세종 이전 외에도 대한민국 전반의 대전환을 약속했습니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민 분열, 국가 경쟁력의 위기에 처해 있다”며, 다음과 같은 구체적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개헌과 정치 개혁: 내란 재발 방지를 위해 헌법에 계엄 방지 조항을 포함하고, 지방정부를 강화하는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대선 이후 400일간 공론화를 거쳐 다음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완성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경제 혁신: AI, 디지털 전환, 기후경제, 인재 양성을 3대 축으로 삼아 국가투자시대를 열고, 국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사회 통합: “빛의 연정”을 통해 헌정 수호 세력을 결집하고, 100일간의 대타협으로 국가 비전을 수립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이러한 비전은 김경수가 단순한 대선 후보로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리더로 자리 잡으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앞으로의 전망: 김경수와 민주당 경선

김경수 전 지사의 대선 출마 선언은 민주당 경선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었습니다. 그의 대통령실 세종 이전 공약은 지역 균형 발전을 바라는 유권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줄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이재명 전 대표의 대중적 인지도와 조직력, 김동연 지사의 경제 전문성, 김두관 전 의원의 지역 기반과 맞서기 위해서는 보다 구체적이고 파격적인 정책이 필요합니다.

정치권에서는 김경수가 중도층과 비명계 지지층을 결집해 경선에서 돌풍을 일으킬 가능성을 점치고 있습니다. 특히 세종시를 기반으로 한 그의 메시지는 충청권과 호남에서 강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국민의힘의 한동훈, 안철수 등과의 본선 경쟁에서는 보수층 공략 전략이 추가로 요구될 것입니다.

김경수 전 지사의 대통령실 세종 이전 공약과 대선 출마 선언은 단순한 정치적 행보를 넘어,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지방 분권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는 포부입니다. 그는 노무현과 문재인의 정신을 계승하면서도, AI와 기후경제 같은 미래지향적 비전을 제시하며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6월 3일 대선을 앞두고, 그의 메시지가 국민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주목됩니다.